금천구, 세계가 인정한 '건강도시' 선포

오는 24일 '건강도시 금천구 선포식'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구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건강 친화적인 금천구를 지향하고 세계보건기구(WHO) 건강도시연맹에서 정회원으로 인증 받은 '건강도시 금천구 선포식'을 오는 24일 금나래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차성수 금천구청장

차성수 금천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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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이번 선포식을 통해 '건강도시 금천구'를 만들려는 의지를 선포하고 주민이 주체가 돼 건강도시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도록 지역사회의 지지를 얻으려고 이 행사를 마련했다.차성수 금천구청장, 유관기관장을 비롯 대한민국 건강도시 협의회 관계자, 주민 등 600여명이 이번 선포식에 참석한다.

또 선포식 이외도 초청 명사의 건강강좌와 건강도시 포럼도 함께 연다.

차성수 금천구청장은 행사 당일 오전 10시부터 세계보건기구 건강도시연맹의 정회원 도시로서 건강도시 선언문을 낭독해 '건강도시 금천구'를 선포하고 구의회에서는 지지문을, 구의사회와 생활체육회에서는 동참문을 낭독한다.구의 이번 세계보건기구(WHO) 건강도시연맹 가입은 ‘Happy Walking 건강클럽’, ‘건강한 학교 만들기’ 등 다양한 건강도시 시범사업 추진과 자락길·둘레길 조성, 머물고 싶은 마을 조성 등 건강도시 인프라 구축을 위한 노력을 국제사회가 인정한 결과다.

이후 오전 10시30분부터는 상지대학교 교수이자 대한걷기연맹 이사장인 이강옥 박사가 '당신의 두 다리가 의사입니다'란 주제로 명사초청 건강강좌를 진행한다.

오후 1시부터는 '금천구 건강도시의 방향과 과제'란 주제로 ‘건강도시 개념과 필요성’, ‘건강도시 추진방향과 전략’ 등 관련 주제발표와 함께 건강도시로서 금천구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전문가와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

구는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국·내외 건강도시와 네트워크를 구성해 주요 시책, 추진사례 등 정보공유를 꾀하는 한편 지역사회 협력구축을 통한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 건강형평성 제고를 위해 건강도시 사업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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