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 코리아대표 프리미엄 분할매수 펀드 출시

[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단기적인 주가상승과 하락에 동시에 대응할 수 있는 ‘삼성 코리아대표 프리미엄 분할매수 펀드’를 출시하고 11월 24일까지 SC제일은행에서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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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펀드는 설정 후 한달 내에 자산 총액의 60% 가량을 주식에 투자해 주가상승 시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나머지 40%는 그 후 2개월 동안 펀드매니저의 판단에 따라 분할매수하여 변동성 장세에도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펀드는 삼성자산운용의 대표펀드인 코리아대표그룹 펀드가 사는 종목 중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고 국제 경쟁력이 뛰어는 기업을 선별하여 집중 투자한다. 장기적으로 안정적이고 높은 수익률을 낸 펀드의 투자종목 중에서 핵심종목을 골라 투자하는 것이다. 2007년 1월에 설정된 삼성 코리아대표그룹펀드는 1년 및 설정 후 수익률이 각각 15.38%, 102.09%로(에프앤가이드 11/18기준) 안정적인 수익을 내고 있다.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현재의 주가가 부담스러운 투자자에게 분할매수 펀드는 안정적인 투자대안이 될 수 있다”며 "오르락 내리락 변동성이 큰 장세에서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펀드수수료는 A클래스가 선취수수료 1%, 연 보수 1.33%이며 C클래스는 연보수 2.18%이다. C클래스의 경우 매년 가입 후 3년 까지 판매보수가 낮아진다. 환매수수료는 A 클래스는 30일 미만 이익금의 70%, 90일 미만 이익금의 30%이며 C클래스는 90일 미만 이익금의 70%가 부과된다.

(080)377-4777


백종민 기자 cinq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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