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3Q 성장률 1.9%로 수정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 싱가포르의 올해 3분기 경제성장률 확정치가 1.9% 증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발표된 잠정치 1.3% 증가에서 소폭 늘어난 것이다.

싱가포르무역부는 21일 9월까지 3개월간 집계된 싱가포르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확정치가 전분기 대비 1.9% 증가로 수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 2.0%에 약간 미치지 못한 것이다. 지난 2분기는 6.4% 감소(확정치)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6.1% 증가로 지난달 잠정치 5.9%에서 소폭 수정됐다.

싱가포르 무역부는 올해 성장전망을 이전 발표된 5~6%에서 5%로 하향 조정했으며, 내년 성장률 전망도 1~3%로 예상해 성장세가 더욱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영식 기자 gr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