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주 사망 소식에 팬들 충격 "거짓말이었으면.."

(▲사진=여의주 미니홈피)

(▲사진=여의주 미니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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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프로게이머 여의주(21)가 17일 사망했다는 소식에 팬들이 충격에 휩싸였다.

MBC게임 HERO '스페셜포스' 프로게이머로 활약하다 팀이 자금난으로 해체되면서 지난달 입대한 여의주는 지난 12일 갑작스런 두통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여의주는 의정부 시내 인근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지만 뇌동맥 파열로 인한 뇌출혈 진단을 받고 산소호흡기에 의지한 채 사흘간 버텨오다 17일 산소호흡기를 제거했다.

빈소는 성남시 국군수도통합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9일이다.

예상치 못한 여의주 사망 소식에 현재 프로게임 업계와 팬들은 침통함에 빠졌다. 여의주 사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거짓말이었으면..평소 팬이었는데 믿기질 않는다" "쓰러졌단 소식에 놀랐는데 너무 안타깝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애도를 표했다.



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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