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여동생' 아이유가 '대세'라고 하더니…

'0.01% 차' 원빈 꺾은 CF퀸 아이유

10월 광고모델 호감도 순위 2위
3위 원빈과 0.01% 차…女 1위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국민여동생' 아이유가 '꽃미남' 원빈을 꺾었다. 지난달 광고모델 호감도 순위에서 원빈, 김태희를 제치고 이승기에 이은 'CF퀸'으로 자리잡은 것이다. 19일 한국CM전략연구소가 발표한 TV CM 소비자호감도 10월 동향조사에 따르면 아이유는 광고모델 호감도 부문에서 6.39% 호감률을 나타내며 여성 모델 1위, 전체 2위를 기록했다.

전월 전체 5위에서 원빈, 김태희, 신민아를 제치고 3계단 뛰어오른 수치다. 특히 올 들어 톱3에 줄곧 이름을 올려온 'CF킹' 후보 원빈(6.38%)을 0.01% 차로 꺾었다.

아이유는 20대 여성층을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높은 순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아이유는 홈플러스, SK텔레콤T, 멕시카나치킨, 삼성갤럭시S2, 에쓰오일, 떠먹는불가리스, 앨리샤 등 7개 CF에 모습을 비추고 있다. 1위는 이승기가 호감률 13.67%를 기록하며 6개월째 CF킹의 자리를 지켰다. 이승기는 9월 호감률이 8%대까지 떨어졌으나 최근 앨범 발매 후 신곡 효과에 힘입어 다시 호감률이 급등했다. 4위는 김태희(전월 3위), 5위는 조인성(전월6위)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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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군입대 이후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던 현빈이 2개월만에 다시 순위권에 진입해 눈길을 끌었다. 현빈은 10월 광고모델 호감도 순위 8위를 기록하며 전월 대비 3계단 상승했다. 현빈 외에도 공유, 강동원이 10위권에 새롭게 진입했다. 특히 공유는 전월 56위에서 9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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