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쇼이블레 재무장관 "伊, 부채만 줄이면 문제없어"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독일 재무장관이 이탈리아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내비쳤다고 블룸버그통신이 7일 보도했다.

볼프강 쇼이블레 독일 재무장관은 이날 핀란드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탈리아는 시장에서 어느정도 신뢰를 잃었다"며 "이탈리아 정부가 유럽위원회(EC)와 국제통화기금(IMF)에 재정 모니터링을 요구한 것은 신뢰를 되찾는 것을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탈리아는 지키겠다고 선언한 것들을 지켜야 한다"며 "이탈리아가 부채를 줄인다면 문제될 것이 없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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