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코텍 "관절염신약 글로벌제약사로 이전 논의"

[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 오스코텍 은 자사가 개발중인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에 대한 해외 기술이전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김세원 오스코텍 연구소장은 "경쟁 물질에 비해 뛰어난 효능과 선택성 때문에 관절염 치료 효과가 좋은 신약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그는 또 "글로벌 제약사와 조기에 기술이전을 추진하기 위한 논의를 시작하고 있으며, 이번 미국 류마티스학회 발표를 통해 기술이전의 가능성이 가시화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스코텍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고 있는 2011 미국 류마티스학회(ACR) 연례 학술회의에서 신약후보물질을 공개했다.

이 약은 단백질 인산화 효소의 일종인 'SYK'를 억제하는 저분자 화합물이다. 오스코텍은 이 후보물질을 개발하기 위해 보스턴 연구소와 공동으로 3년 동안 연구를 진행해왔으며, 올해 안에 전임상 시험에 진입할 계획이다.


신범수 기자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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