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사임압력 받는 제리양 야후 설립자겸 전 최고경영자(CEO)

야후 지분 매입설...이사회 사임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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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 야후 설립자겸 전 최고경영자인 제리양(42)이 곤란한 지경에 빠졌다.

야후를 200억 달러에 팔려고 하는 상황에서 그가 매수자 중의 한 사람이라는 비난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야후의 최대주주 중의 하나인 헤지펀드 '서드 포인트'는 지난 5일 "양이 매수자인자 매각자인지를 분명히 밝히라"며 양이 이사회에서 사임할 것을 촉구했다.3.63%의 지분을 가진 양이 공동 창업자인 데이비드 필로(5.90%) 및 제 3자와 함께 '오너십'을 구성해 야후 지분을 사들이려고 한다는 설이 파다했다.

이 때문에 양이 주주이익보다는 개인영향력을 행사하려고 한다는 의구심이 회사안팎에서 제기됐다.이에 대해 양측 대변인은 "다른 이사와 마찬 가지로 회사 주주이익을 위해 봉사하는 의무와 동기를 갖고 있다"고만 대답했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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