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 강외면 ‘오송읍’으로 승격

인구 2만명 넘어 행정안전부에 신청한 ‘오송읍’ 설치건의서, 최근 행정안전부 장관 승인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충북 청원군 강외면이 ‘오송읍’으로 승격된다.

7일 충북도에 따르면 청원군 강외면은 지난 8월5일 인구 2만명을 넘어서 행정안전부에 신청한 ‘오송읍’ 설치건의서가 최근 행정안전부 장관 승인을 받았다.강외면은 약 140만평 규모의 오송생명과학단지가 국가공단으로 지정되고 보건의료 관련 6개 국책기관들이 오송단지로 옮겼다.

강외면은 국제과학비지니스벨트의 기능지구로 지정되는 등 큰 발전을 보이고 있는 지역이다. 오송생명과학단지의 지원기능 확충, 고급인력 정착기반 조성, 민원불편 최소화를 위한 읍체제로의 전환 필요성이 많았던 곳이기도 하다.

청원군은 다음 달 청원군의회 정례회의 때 ‘읍’ 승격 의결절차를 거쳐 내년 1월 오송읍 개청식을 가질 예정이다.한편 강외면이 ‘오송읍’으로 되면 청원군은 2읍 12면에서 3읍 11면으로 조정된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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