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 '도시락 미팅' 업무보고 실시

[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박원순 서울시장이 도시락을 먹으며 예산 업무보고를 받는다.

서울시는 28일 "오후 6시부터 집무실에서 소관 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락 미팅을 겸한 예산 업무보고가 실시된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보고는 다음달 11일까지 시의회에 제출해야 하는 예산안에 대한 내용으로 비공개로 진행된다. 최항도 기획조정실장과 한문철 경영기획관 등이 참석해서 업무보고를 진행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와 관련 "시장께서 시간이 부족하니 도시락을 먹으면서 업무보고를 하자고 제안했다"고 전했다.



정선은 기자 dmsdlun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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