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서울대생들과 테니스 멘토링 운영

기존 지식중심의 멘토링이 아닌 스포츠와 학습이 어우러진 특화 멘토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테니스 동아리 TNT와 함께 지역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테니스 레슨과 멘토링을 함께 실시하는 'TNT 나눔 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9월10일부터 시작된 'TNT 나눔 스쿨'은 기존 지식중심의 멘토링이 아닌 스포츠와 학습이 어우러진 특화 멘토링으로써 학교장 추천으로 모집한 중학생 12명을 대상으로 12월까지 학교가 쉬는 토요일을 이용해 테니스 레슨과 진학, 진로 등에 대한 멘토링 시간을 갖게 된다.특히 1994년 결성된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테니스 동아리 ‘TNT’(대표자 정희재)는 교내 테니스 대회 16강에 입상한 회원 10명이 중심이 돼 테니스 레슨 프로그램 뿐 아니라 라켓 등 장비와 간식 준비, 서울대 테니스장 대여 등 기획에서 운영까지 직접 진행하고 있다.
테니스 멘토링

테니스 멘토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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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혁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장도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학생들이 지역주민을 위해 봉사하고 나눔을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나대준 교육지원과장은 “서울대학교 학생들의 재능 기부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며 TNT 나눔 스쿨 운영을 계기로 예,체능 분야 멘토링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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