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IT서비스 해외수주 전담기구 설치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지식경제부는 국내 소프트웨어(SW)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경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내에 전담기구(SW수주상황실)를 설치ㆍ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상황실은 국내기업이 진출 가능한 국가의 정보기술(IT)서비스 프로젝트정보를 수집ㆍ분석하고, 미래 유망 프로젝트를 발굴해 국내 기업들에 컨설팅 단계부터 사업발주까지 전(全) 단계에 걸쳐 지원한다. 또한 개도국 정부가 발주하는 사업 대부분이 국제기구 자금과 연계되어 추진되는 점에 착안해 세계은행(World Bank), 아프리카개발은행(AFDB)ㆍ아시아개발은행(ADB) 등과 핫라인을 구축해 발주자금 조달을 연계해주는 역할도 맡는다.

이와함께 지경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해외시장 개척에 성공한 국내 SW기업의 진출 사례를 담은 'SW기업 해외진출 성공사례집 2011 : 글로벌 SW기업 성공신화를 찾아서'를 발간해 업계에 배포할 예정이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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