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되는 로보스타에 대해 해외 진출을 통한 지속적인 외형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이나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허민호 애널리스트는 "이 회사는 삼성, LG,
현대차
현대차
00538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268,000
전일대비
1,000
등락률
-0.37%
거래량
778,015
전일가
269,000
2024.06.14 15:30 장중(20분지연)
관련기사
현대차, 기본급 10만1000원 인상 제시…노조 "교섭 결렬""한국의 맛 알린다"…현대차그룹, 싱가포르에 한식 레스토랑 오픈코스피, 외인·기관 쌍끌이 매수에 2760선 탈환
close
등 국내 고객사향 매출 증가를 통한 외형성장을 지속해왔다"면서 "그러나 향후에는 일본 전자부품장비업체인 Okano사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한 일본으로의 수출 확대, BOE, 폭스콘 등 중국·대만 업체로부터의 수주 증가 등 수출 확대가 이 회사의 외형성장을 견인하는 새로운 축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허 애널리스트는 "특히 세계의 공장으로 떠오른 중국시장은 자동차, IT 등 제조업의 설비투자 증대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또한 인건비 상승에 따라 자동화장비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어 중국시장 진출을 통한 높은 외형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1999년 설립된 로보스타는 산업용 로봇 및 자동화장비 전문업체이다. 주요제품으로는 산업용 로봇(직각좌표 로봇, 수평다관절 로봇 등 범용로봇, 글라스·웨이퍼 반송용 로봇)과 평판디스플레이(FPD)용 장비(정밀 스테이지), IT부품 제조장비(고속정렬기, 용접기 등) 등이 있다. 올해 상반기 기준 전방산업별 매출비중은 모바일 디스플레이 44%, 대형LCD 19%, 자동차 15%, 모바일부품 12%, 전기전자 7% 등이다.
김현정 기자 alpha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