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섬 여자섬의 천년금기…"히틀러가 한순간에.."

▲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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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실제로 존재했던 남자섬, 여자섬이 공개돼 화제다.

18일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독일에 존재했던 남자섬과 여자섬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남자섬과 여자섬은 말 그대로 남자만 혹은 여자만 살았던 섬.이날 방송에 따르면 8세기 프랑스 왕국의 지배를 받았던 독일 남동부 바이에른 주는 킴제 호수에 위치한 섬에 남자 수도원을 건설하면서 여자들의 출입을 금지했다.

이어 근처 섬에 두 번째로 수녀원이 건설하면서는 남자 출입을 제한했으며 섬에 들어온 여자들은 평생 수녀원에서 정신 수양을 했다.

이후 남자섬과 여자섬의 역사는 천년동안 이어져왔으나 세계 2차 대전 당시 히틀러에 의해 금기는 깨지고 말았다.
▲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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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히틀러는 비밀요새를 찾던 중 남자섬을 개인 별장 겸 비밀회의 장소로 사용하게 됐고 여성 인력들을 섬으로 데려왔던 것.

한편 현재 두 섬은 남녀 모두 출입이 가능한 상태이며,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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