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엇갈린 재료에 혼조세.. 英 FTSE 0.58%↑

[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유럽증시가 혼조세를 나타냈다.

16일(현지시간) 영국 FTSE 100지수는 전날보다 0.58% 오른 5368.41로 거래를 마쳤다. 나흘 연속 상승이다. 독일 DAX 30지수도 1.18% 상승한 5573.51을 기록했다.하지만 프랑스 CAC 40지수는 3031.08로 전날보다 0.48% 하락했다.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도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이탈리아 국가 신용등급을 하향조정할 수 있다는 우려에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날 유로존 국가들이 그리스에 대한 구제금융 차기분 지원 여부를 10월 안에 확정키로 한 점은 증시에 긍정적인 요인이었다.

다만 톰슨로이터/미시간대의 9월 미국 소비자심리지수의 전달보다 상승하면서 전문가들의 예상을 웃돌았지만 향후 경제 전망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시장에 엇갈린 신호를 보냈다.또 유로존 7월 경상수지 적자가 129억유로로 확대됐다는 소식도 악재로 작용했다.



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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