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거주 외국인대상 농어촌체험관광 실시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국내 거주 외국인대상 '외국인 농어촌 관광 체험단(Rural-20 체험단)'을 9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전국을 대상으로 농어촌체험마을 20곳을 새롭게 선정해 '체험, 자연, 전통문화, 웰빙'이라는 4가지 테마의 여행코스(당일 20개, 1박2일 20개, 총 1100명)를 운영할 계획이다. 체험여행에서는 한국의 농어촌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자연여행에서는 잘 보존된 아름다운 경관을 만끽할 수 있다. 전통문화여행은 반만년 역사의 깊이와 고색창연한 유적들, 그리고 웰빙여행은 한국의 건강한 먹거리와 함께 삶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여행코스를 제공한다.특히 올해는 '외국인 체험단'과 함께 인터넷을 통해 모집한 블로거, 대학생 등으로 구성된 'Rural-20 내국인 기자단(100명)'을 새롭게 추가해 내국인의 참여를 통한 온라인 홍보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내국인 기자단은 외국인체험단과 함께 농어촌여행을 하고 온-오프라인으로 홍보하는 역할을 한다.

체험단 신청 및 예약, Rural-20 관광 등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한국어 및 3개 외국어(영어,일어,중국어 )로 제작된 공식홈페이지 (http://www.rural20.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식품부는 이 외에도 한국어 및 3개 외국어로 제작된 Rural-20 브로슈어 및 동영상을 대사관, 어학당, 주요 관광 안내소,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 등을 통해 배포할 예정이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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