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중앙위 선거인단대회 참석.."선진국 여는 전사 돼달라"

[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홍준표 한나라당 대표는 1일 "서울시장 보궐선거도 예상치 않게 생겼다. 내년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치러질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도와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이날 서울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된 중앙위원회 의장 및 상임전국위원 선출을 위한 제7차 중앙위원회 선거인단대회에 참석, "중앙위원회는 각계각층의 직능전문가들 1만여명으로 구성된 당내 최고 최대의 직능조직이자 당의 중심"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대한민국이 건국시대, 산업화시대, 민주화시대를 거쳐서 이명박 시대를 열면서 선진국시대로 가는 것이 한나라당의 책무"라며 "그 누구보다도 치열한 애당심과 애국심을 가진 분들이기 때문에 대한민국의 발전과 선진국 시대를 열어 가는데 적극적으로 전사가 되어 주시고 용사가 되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우리가 정권의 재창출을 하고 총선·대선을 이기는데 앞장서주시길 바란다"며 "대표 취임 이후 부패로부터 당당한 당을 만들고 서민과 함께 가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해왔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대회에는 홍준표 대표를 비롯해 남경필 최고위원, 김정권 사무총장, 주호영, 정갑윤, 조윤선, 김태원, 현기환, 백성운(중앙위 수석부의장), 박영아 의원, 이현재 전 제2사무부총장, 김관현 대표최고위원 부실장, 최상화 당 직능국장, 김춘화 경기도당 홍보위원장, 김태환·남상해·김혜진 중앙위원회 의장 후보자, 방경련·김인겸·이세창·민경자·최미란·김영수·문용식 상임전국위원 후보자 등이 함께 했다.


김성곤 기자 s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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