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LG아트센터에 '브랜드존' 구축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신한카드는 문화·예술 분야의 마케팅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LG아트센터와 제휴를 맺고 공연장 로비에 브랜드존(Brand Zone)을 구축했다고 1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2009년부터 영등포 타임스퀘어아트홀, 명동예술극장, 남산N타워 등 문화와 예술의 중심지에 이색적인 공간 디자인 프로젝트인 브랜드존을 구축해 왔으며 이번으로 네 번째 브랜드존이 탄생한 셈이다. LG아트센터 브랜드존은 영국작가 리처드 우즈(Richard Woods)의 작품으로 구성됐다. 신한카드는 LG아트센터와 함께 이달부터 '신한카드와 함께하는 러시아워 콘서트'를 진행한다. 신한카드와 함께하는 러시아워 콘서트는 퇴근길 인파가 집중되는 러시아워를 이용해 바쁜 일과로 문화예술을 향유할 여유가 없는 직장인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개최되는 시리즈 공연이다.

27일 바로크 앙상블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의 공연을 시작으로 10월11일 재즈 피아니스트 '배장은 트리오', 11월3일 9인조 브라스 스카밴드 '킹스턴 루디스카' 공연이 예정돼 있다. 공연티켓은 신한카드로 구매하면 1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공간 디자인 프로젝트와 러시아워 콘서트를 시작으로 향후 LG아트센터를 기반으로 한 문화마케팅을 강화할 것"이라며 "신한카드만의 다양하고 차별화된 문화·예술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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