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패션 '질스튜어트 뉴욕' 론칭···2030 남성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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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LG패션(대표 구본걸)이 운영하는 디자이너 브랜드 질스튜어트가 올 가을·겨울 시즌부터 남성 라인 '질스튜어트 뉴욕'을 정식 론칭한다.

31일 LG패션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서는 ‘질스튜어트’, ‘질바이질스튜어트’, ‘질스튜어트액세서리’가 전개되고 있으며 올 가을부터는 남성 라인인 ‘질스튜어트 뉴욕’을 추가한다.LG패션 관계자는 "생활수준의 향상 및 국내 남성들의 패션에 대한 관심 증대로 인해 오는 2012년 이후 매년 20% 이상씩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남성 컨템포러리 시장을 겨냥해 전략적으로 론칭했다"고 설명했다.

질스튜어트 뉴욕은 브랜드로 전통을 중시하되 무겁지 않으며 위트있는 패션 스타일을 추구하는 25~35세의 남성들이 주요 타겟이다.

‘질스튜어트 뉴욕’은 제품구성을 수트 위주의 MD구성을 지향하고 있는 대부분의 남성 컨템포러리 브랜드와 달리 캐주얼과 액세서리의 비중을 전체 80%까지 확대해 전개한다.비대칭적인 패턴이나 의외의 소재 사용 등으로 디자인 곳곳에 위트 넘치는 디테일 요소를 접목할 예정이다.

가격대는 수트가 80~150만원대, 재킷류 50~100만원대, 팬츠류 25~35만원대, 티셔츠류 20~30만원대, 액세서리류가 40~70만원대 등이다,

LG패션 신사캐주얼부문 이지은 CD(Creative Director)는 “이제 의류브랜드의 토털브랜드화는 패션업계의 거스를 수 없는 대세”라며 “질스튜어트가 지향하는 뉴욕의 모던한 감성을 남성복에 녹여 뉴욕 남성의 다양한 최신 패션스타일을 국내 시장에 빠르게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박소연 기자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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