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여행 때 잃어버린 물건 빨리 찾는다

코레일, 25일부터 ‘유실물 통합안내 서비스’…철도고객센터(☎1544-7788)에서 안내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기차여행을 하다가 물건을 잃어버렸을 땐 빨리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코레일은 25일 철도이용객이 여행 중 잃어버린 물건을 빠르고 편하게 찾도록 하기 위해 철도고객센터(☎1544-7788)에서 유실물 통합안내서비스를 이날부터 한다고 밝혔다.철도시설물에서 물품을 잃어버린 사람은 철도고객센터에 물어보면 유실물을 확인할 수 있고 찾는 법도 안내받을 수 있다. 코레일홈페이지(www.korail.com)에 들어가도 잃어버린 물건을 확인할 수 있다.

이용객이 유실물보관역이 아닌 다른 역에서 찾길 원할 땐 열차편으로 무료이송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여행 중 소지품을 잃어버린 사람이 열차에 내린 직후 분실사실을 알았다면 곧바로 역 직원에게 먼저 알려야 찾기 쉽다.열차에 탄 뒤 잃어버린 사실을 알았다면 승무원에게 알려야 한다. 또 분실사실을 뒤늦게 알았다면 철도고객센터에서 안내받거나 코레일홈페이지(고객참여마당/유실물 찾기)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 때 ▲소지품을 잃어버린 열차번호 ▲이용구간 ▲열차호차 ▲좌석번호를 알면 더 빨리 안내를 받을 수 있고 찾기도 쉽다.

김복환 코레일 여객본부장은 “한 해 8만건이 넘는 유실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전국 353개역에서 유실물센터와 역운영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이용객이 유실물을 빠르고 온전하게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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