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한국투자증권은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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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3 15:30 장중(20분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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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대해 계절적 성수기 진입과 동(銅) 가격 반등이 하반기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14만8000원으로 종전대비 10% 하향조정했다.
최문선 연구원은 "미국과 유럽의 금융위기로 자회사들의 실적 전망을 하향해 자회사들의 올해와 내년 순이익 전망을 각각 13.3%, 8.3% 낮췄기 때문"이라며 목표주가 하향조정의 이유를 밝혔다. 자회사들의 실적 전망 하향조정에도 불구하고 니꼬동과 엠트론은 수익성 개선 등에 힘입어 실적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LS니꼬동은 제련수수료의 상승, LS엠트론은 전자부품사업부의 수익성 개선에 힙입어 양사의 실적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라며 "특히 동 정광의 품위 하락과 일부 동 제련사의 공장 폐쇄로 앞으로 제련수수료는 더욱 상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동 가격의 하락세로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동 가격은 톤당 8845달러로 전고점은 9819달러 대비 9.9% 하락한 상태. 최 연구원은 "동 가격의 하락은 결국 LS실적에 부정적"이라며 "하반기 중국이 전력 투자를 위해 동 수입에 적극 나설 것으로 보여 동 가격이 다시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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