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D-18]육상 대표팀, 10일 태릉선수촌서 출정식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나서는 육상 국가대표팀이 출정식을 통해 선전을 다짐한다.

대한육상경기연맹은 “대표팀 선수들이 10일 오전 11시 태릉선수촌에서 출정식을 갖는다”고 9일 밝혔다. 행사에는 오동진 대한육상경기연맹 회장 등 육상 인사들이 대거 참석, 경쟁을 앞둔 선수들을 격려한다. 출정식에 참여하는 대표 선수는 15명 이상이다. 세단뛰기의 김덕현, 허들의 박태경(이상 광주광역시청)과 정혜림(구미시청), 창던지기의 정상진(용인시청) 등 각 종목의 대표선수들은 한 곳에 운집, 결의를 다질 계획이다. 앞서 남녀 마라톤과 경보대표팀, 남자 400m 계주 선수들은 강원도 양구, 횡계 등에서의 막판 담금질로 불참을 선언했다.

한편 마라톤, 경보를 제외한 선수단은 22일 대구스타디움 인근에 조성된 선수촌에 입촌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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