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카드, 2010년 해외관광객 카드사용액 13.7%↑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지난해 한국 방문 해외관광객의 비자카드 이용 지출액이 전년대비 13.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문자 수도 12.5% 증가한 880만명으로 조사됐다.

비자카드가 19일 발표한 '투어리즘 아웃룩 한국(Tourism Outlook: South Korea)'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 관광객의 비자카드 지출액이 17억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관광객이 6억1060만달러를 사용했으며, 이어 미국이 3억6260만달러, 중국이 1억1990만달러, 홍콩이 7650만달러, 대만이 4970만달러를 사용했다.

제임스 딕슨 비자코리아 사장은 "비자는 전 세계 관광산업에 주효한 시장 정보를 제공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Tourism Outlook: South Korea' 보고서를 발간하게 됐다"며 "비자는 지속적인 지원과 인사이트 제공을 통해 상품 개발 및 마케팅을 통해 국내 관광객 유치 및 관광분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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