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오전] 美·유럽 위기에.. 닛케이 0.7%↓

[아시아경제 이의원 기자] 아시아 주식시장은 19일 오전 미국 부채한도 상향 조정 합의 지체와 유럽 부채 위기 확산에 따른 글로벌 경제성장 둔화 우려에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도쿄주식시장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0.89포인트(0.7%) 하락한 9903.58엔에, 토픽스지수는 5.40포인트(0.6%) 내린 853.96에 오전장 거래를 마쳤다.혼다자동차(1.4%), 캐논(2.2%), 미쓰비시도쿄파이낸셜그룹(2.5%)이 각각 내렸다.

나카니시 후미유키 SMBC프랜드증권 투자전략가는 “미국 경제의 불확실성 가운데 미국 정부가 디폴트 위기를 맞을 것이란 우려가 가장 크다”면서 “유럽 스트레스테스트(재무건전성평가)도 일부에서 부실 지적을 하고 있는 가운데 이는 유럽 부채 위기해결을 지체하는 것일뿐”이라고 진단했다.

중국 주식시장 상하이종합지수는 한국시간 오전 11시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4.42포인트(0.5%) 하락한 2802.27에 거래되고 있다. 부동산관련주와 금융주가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완커(1.0%), 폴리부동산그룹이(0.7%), 공상은행(0.5%)이 하락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가 0.3%, 홍콩 항셍지수도 0.2% 내리고 있다.



이의원 기자 2uw@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