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 샤이니의 日 데뷔 효과 기대 <하이證>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0일 샤이니의 일본 데뷔 등을 모멘텀으로 에스엠 의 실적 향상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상헌 애널리스트는 "실적측면에서는 1분기 실적을 바닥으로 분기를 거듭할수록 올해 1월에 발매된 동방신기(2인조) 싱글앨범 실적 등이 반영돼 개선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면서 "에스엠 이익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일본 로열티 매출은 통상 6개월 후에 정산된다는 점을 고려할 때 발표되는 실적보다는 현재 일본에서의 활동상황과 음반판매가 향후 실적을 가늠할 수 있기 때문에 이 회사의 주가흐름에 보다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소녀시대, 샤이니 등 동사의 소속 가수들이 일본에서 음반발매와 대규모 공연 등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면서 "특히 샤이니의 경우 제2의 동방신기가 될 가능성이 크므로 실적에서의 파급효과가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현재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11.2배, 내년 예상 PER 7.7배에 거래되고 있어서 저평가 영역에 진입했다"면서 "샤이니의 일본 데뷔 등 이어지는 모멘텀들이 주가 상승을 이끌 것"이라고 관측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