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문화재단, 16일 게임과몰입 심포지엄 개최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게임문화재단(이사장 김종민)은 오는 16일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 본관(가야금홀)에서 게임과몰입 대처 방안과 상담치료센터의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게임문화재단이 주최하고 게임과몰입 상담치료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심리학계와 의학계를 중심으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심포지엄은 최태영 대구카톨릭 의대 교수와 김민규 아주대 문화콘텐츠학과 교수의 발제로 진행되며, 게임과몰입 상담치료센터 전문의 한덕현 교수를 중심으로 김현수 관동대 부속병원 교수, 정재범 고려대 심리학과 교수 등 각계 전문가들의 토론도 이어진다.

게임문화재단이 8일 중앙대학교 병원에 개소하는 '게임과몰입 상담치료센터'는 게임과몰입에 특화된 최초의 전문센터다. 재단 측은 이번 심포지엄을 비롯해 향후 각계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해 센터 구축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김종민 게임문화재단 이사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각계 전문가들이 모여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게임과몰입 대처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고민들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논의와 의견 수렴을 거쳐 게임과몰입 현상 완화를 위한 재단의 다양한 사업들이 실효성을 거두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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