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순환업체 (주)GRM 단양공장 준공

매포자원순환농공단지 내 연면적 2만1326㎡ 규모 ‘폐금속 재활용전용 제련시설’ 갖춰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자원순환업체인 (주)GRM(대표 김종영)이 단양공장을 준공한다.

31일 충북도 및 산업계에 따르면 GRM은 이날 단양군 매포자원순환농공단지에서 이시종 충북도지사, 이정선?김장수 국회의원, 김동성 단양군수, 구자홍 (주)LS 회장, 구자명 LS니꼬동제련(주) 회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장 준공식을 갖는다. GRM 단양공장은 6만2327㎡ 터에 지난해 4월5일 착공, 13개월만에 준공됐다. 연면적 2만1326㎡ 규모의 폐금속 재활용전용 제련공장으로 한해 ▲구리, 금, 은 1만7600t ▲슬래그 4만6700t ▲석고 9000t 등 7만3300t의 순환자원과 시간당 1700kw의 전력을 만든다.

이 회사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동제련업체인 LS니꼬동제련(주)의 계열사로 2015년까지 21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GRM의 투자는 광물자원이 적어 원료의 95% 이상을 수입하는 우리나라에서 에너지 절약, 이산화탄소(CO2) 배출량 줄이기, 녹색성장 달성 등 환경오염 및 자원문제를 동시에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GRM 단양공장 완공으로 230명의 고용효과가 생기고 폐기물처리와 자원화과정에 대한 환경교육장 및 관광자원으로의 활용도 기대 된다”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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