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한양·인하대 IT분야 우수대학 선정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성균관대와 한양대 그리고 인하대가 기업이 뽑은 정보기술(IT) 분야의 최고 대학으로 선정됐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김영길)는 이같은 내용의 ‘2010년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평가는 최근 5년간 관련 분야 매출액 상위 30위권 안팎 41개 업체를 대상으로 산학연계 교육인프라 충실성, 산업계 요구와 교육과정간 일치도 등에 대해 설문조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 가운데 전자반도체 분야에서는 성균관대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어 인하대, 고려대, 한양대, 부산대 순이었다. 정보통신 분야에서는 한양대가 최고점을 받았으며 컴퓨터 분야에서는 인하대의 평가가 가장 좋았다.

교과부 관계자는 “이번 평가 결과는 각 대학과 경제단체 등에 배포돼 인재선발 과정 등에서 참고자료로 활용된다”며 “내년부터는 대학재정지원 사업과 연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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