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 유로존 인플레 전망치 상향 조정.. ECB 금리인상 압력↑

[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유럽 위원회(EC)가 올해 유로존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 반면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는 높아지고 있는데 따라 유럽 중앙은행(EU)의 추가 금리인상에 대한 압력이 높아지고 있다고 13일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EC는 올해 유로존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종전 2.2%에서 2.6%로 상향 조정했다. 다만 2012년에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1.8%로 다소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한편 유로존 GDP 성장률은 올해 1.6%에서 내년에는 1.8%로 상승할 것으로 EC는 내다봤다.

이처럼 올해 물가 압력은 높아지는 반면 경기는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되면서 물가 안정에 보다 집중할 수 있게 됨에 따라 ECB의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됐다.



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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