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슨 1Q 순익, 전년동기比 '3배 이상' 증가

[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세계 최대 무선통신 전문업체인 에릭슨의 1분기 순익이 전년동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7일 보도했다.

에릭슨의 1분기 순익은 41억크로네(6억7500만달러)로 전년 12억6000만크로네에 비해 세 배 이상 증가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30억6000만크로네를 상회하는 규모다. 에릭슨의 1분기 매출은 17% 증가한 530억크로네를 기록했다. 이 역시 예상치인 491억크로네를 넘어선 수치다.

에릭슨의 한스 베스트버그 CEO는 "그룹 매출이 증가한 것은 네트워크 부문에서 좋은 실적을 거뒀기 때문"이라면서 "10곳 중 5곳 이상의 지역에서 광대역 이동통신망의 수요가 증가한 것이 회사의 순익 증가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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