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바코, '여기는 제주입니다' 공익광고 방송

우리나라 자연유산의 가치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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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한국방송광고공사(코바코)는 27일 ‘국가브랜드·나라사랑’을 주제로 한 공익광고 '여기는 제주입니다'편의 방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이번 공익광고는 우리나라 자연유산의 가치를 발굴해 홍보함으로써 대한민국의 국가브랜드 및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특히 최근 ‘세계 7대 자연경관’ 최종 후보지로 선정된 제주도의 아름다움을 재조명해 눈길을 끈다.

광고는 대평원, 동굴, 해변, 눈 쌓인 산 등 이국적인 경치들과 외국인들의 모습을 하나씩 클로즈업 시키면서 ‘여기는 〔 〕입니다’라는 자막을 삽입, 시청자들로 하여금 궁금증을 자아내는 콘셉트로 전개된다.

마지막 장면은 ‘지구의 모든 아름다움을 담고 있는 섬, 여기는 〔제주〕입니다’라는 내레이션을 통해 외국의 모습이라고만 여겨졌던 장면들이 제주도였음을 알려둔다.이재건 코바코 공익사업본부장은 "천혜의 미를 간직한 우리의 자연유산은 홍보 부족으로 그 가치에 걸맞는 인지도를 얻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우리나라 자연유산의 아름다움을 새롭게 인식하고 재조명함으로써 국격향상을 도모하고자 하는 것이 이번 공익광고의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공익광고는 4월 27일부터 지상파TV와 케이블TV 등을 통해 전국에 방송된다. 코바코는 올해 음식문화 개선, 공공예절, 가족의 가치 등 모두 8개 주제에 대한 공익광고를 각각 제작,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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