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무위 의원·시중은행장 25일 만찬 회동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과 주요 시중은행장들이 25일 만찬 회동을 갖는다.

이번 회동은 최근 취임한 은행장들과 상견례를 겸한 자리로 최근 은행권의 현안인 기업구조조정촉진법(기촉법) 재입법 문제와 정보기술(IT) 보안 강화 등에 대한 의견이 오갈 것으로 예상된다. 24일 금융계에 따르면 신동규 전국은행연합회장을 비롯한 은행연합회 이사회 멤버 주요 은행장들과 허태열 정무위원장 등 여야 의원 10여명은 25일 오후 6시30분 서울 여의도 63빌딩 백리향에서 저녁식사를 겸한 모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만찬은 강만수 산업은행장과 이순우 우리은행장 조준희 기업은행장 등 새로 취임한 은행장들과의 상견례 성격이 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중은행 한 관계자는 "이번 모임은 특별히 새로 취임한 은행장들과 국회의원 간 상견례 자리지만 아무래도 산적한 은행권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지 않겠냐"며 "건설사에 대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회수 문제, 기촉법 재입법, IT 보안 강화 등에 대한 의견이 망라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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