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선데이', 시청률 소폭하락했지만 日예능 최강자 굳건


[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KBS2 '해피선데이'가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지만 일요예능프로그램 중 정상 자리를 고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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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 17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의 전국시청률은 20.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0일 방송분이 기록한 21.2%보다 0.3포인트 하락한 수치다.최근 '남자의 자격'과 '1박 2일'은 새로운 얼굴 양준혁, 엄태웅이 각각 합류했다. 이들은 기존 멤버들과 점점 호흡을 맞춰가며 프로그램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이날 '남자의 자격'에서는 양준혁의 혹독한 신고식이 방송됐다. 맏형 이경규는 자신의 주특기인 '몰래카메라'로 양준혁 길들이기에 나섰다. 하지만 뜻하지 않은 변수가 생겼다. 마라톤 참가자가 너무 많았던 것. 김태원을 제외한 기존 멤버들은 몰래카메라인 줄 몰랐다. 때문에 몰래카메라의 피해자가 된 셈이었다.

이어 방송된 '1박 2일'에서는 각각 용궁정식을 건 '무섭당'과 ''바보당'의 불꽃튀는 대결이 눈길을 끌었다.한편 동시간대에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 1부 '런닝맨'은 10.8%, 2부 '영웅호걸'은 6.3%를 기록했으며, MBC '우리들의 일밤- 신입사원'은 5.6%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 r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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