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카' 김그림, 신인 맞아? 감성적 보이스··'진정성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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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슈퍼스타K 'TOP11' 출신 김그림이 신인답지 않은 수준급 무대를 선보였다.

김그림은 14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케이블 방송 Mnet의 음악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첫 데뷔 앨범 타이틀 곡 '너 밖엔 없더라'를 공개했다.이날 무대에서 김그림은 다소 파격적인 금발의 헤어스타일로 변신, 바비인형 같은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 김그림은 파격적인 외모변신 뿐 아니라 음악적으로도 놀라운 기량을 선보였다. 그는 '브리티쉬 락'이란 세련된 음악과 더불어 기타실력까지 가미하며 이날 무대의 완성도를 높였다.

타이틀곡 '너 밖엔 없더라'는 브리티쉬 락사운드에 깔끔하고 세련된 멜로디라인이 돋보이는 노래로 김그림의 감성적인 보이스가 매력적이다. 특히 노랫말은 조영수와 명콤비를 이뤄온 강은경 작사가가 헤어진 연인에 대한 그리움을 현실감 있게 표현해 많은 공감을 끌어내고 있다.

한편 김그림은 지난 4일 데뷔를 알리는 티저영상을 통해 금발로 변신한 파격적인 모습을 깜짝 공개해 화제가 됐다. 과거 슈스케 시절에 비해 한결 세련되고 성숙한 여인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김그림의 모습은 남성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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