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엠코 '정수현 건축본부장' 사장으로 선임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계열 건설사인 현대엠코는 건축본부장인 정수현 부사장(60)을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고 14일 밝혔다.

정 신임 사장은 서울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1975년 현대건설에 입사했다. 건축사업본부 전무, 건축사업본부장(부사장) 등을 거치며 30년 넘게 건설현장을 누빈 전문가다.다만 현대엠코는 "정 사장이 대표이사로 선임된 건 아니다"라며 "조만간 현대자동차 그룹에서 인사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진 조위건 사장은 현대엠코를 통해 "현대건설인수를 성공적으로 마친 뒤 명예롭게 퇴진하고 싶다"고 밝혔다.

◇정수현 사장 프로필
▲ 1952년 서울 출생
▲ 서울대 건축공학과 졸
▲ 1975년 : 현대건설 입사
▲ 1998년 ~ 2000년 : 현대건설 민간사업본부 이사
▲ 2001년 ~ 2005년 : 현대건설 건축사업본부 전무
▲ 2005년 ~ 2006년 : 현대건설 김포도시개발사업단 전무
▲ 2006년 ~ 2009년 : 현대건설 건축사업본부장 부사장
▲ 2011년 ~ : 현대엠코 건축본부장 부사장


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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