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정용화, 서현과 이별 앞두고 기타 선물…'감동'

'우결' 정용화, 서현과 이별 앞두고 기타 선물…'감동' 원본보기 아이콘

[스포츠투데이 전성호 기자]2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정용화가 '이별 선물'로 평소 서현이 갖고 싶어했던 분홍색 기타를 선물, 감동의 분위기를 연출해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용화와 서현의 가상부부 마지막 모습이 그려졌다. 둘은 첫 만남의 장소를 찾아 예전 기억을 떠올렸고, 그동안 주고받았던 편지를 읽기도 했다. 깜짝 이벤트도 있었다. 정용화는 서현에게 자동차 트렁크에서 자신의 기타 케이스를 꺼내달라고 주문했다. 별 생각 없이 트렁크를 열었던 서현은 담요 하나를 발견했다. 담요를 걷어내자 색색의 풍선이 떠올랐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정용화는 준비한 선물이 있다며 풍선 틈 사이에서 분홍색 통기타를 꺼냈다. 예전에 서현이 갖고 싶어했던 바로 그 기타였다. 당시 돈이 없어 미처 사주지 못했던 것이 늘 마음에 걸렸던 것. 이에 마지막 만남을 기념해 선물로 기타를 준비했던 것이었다.

정용화의 깜짝 선물에 서현은 함박웃음과 함께 기뻐했다. 곧바로 기타를 멘 채 연주해보는 부인의 모습에 정용화도 흐뭇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곧바로 아쉬움 가득한 이별이 이어졌다. 정용화는 서현을 숙소로 바래다주며 마지막 인사를 건넸고, 숙소로 들어가던 서현은 뒤돌아 달려와 정용화와 포옹을 나누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예전과 달리 자연스럽게 정용화에게 반말을 하는 서현의 모습이 그려지기도 했다.



스포츠투데이 전성호 기자 spre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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