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박규리, 라디오 방송 앞두고 손 공개··팬들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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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두 달 만에 라디오 DJ로 복귀하는 카라 박규리가 생방송을 앞두고 자신의 손을 공개했다.

21일 박규리는 MBC FM ‘신동 박규리의 심심타파’(이하 심심타파) 공식 트위터에 자신의 손을 찍은 사진을 게시해 팬들을 설레게 했다.특히 사진 속에는 박규리 손 외에 동료 DJ 신동의 손도 함께 있어 훈훈함을 더했다.

이어 공식 트위터에는 “드디어 그녀가 돌아왔습니다. 다 보여드리면 닳아 없어 질까봐 손만 먼저 봬 드립죠. 그녀의 손. 그리고 그 옆에 족발”이라고 적혀 있어 곧 있을 생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이 사진을 접한 많은 팬들은 “손만 봐도 반갑다” “드디어 복귀 좋은 방송 기대할게요”라고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앞서 박규리는 소속사 DSP미디어(이하 DSP)와 카라 멤버 3인(한승연, 정니콜, 강지영)이 분쟁 중에 있어 지난 1월 20일부터 방송을 잠정 중단해왔다.

그동안 ‘심심타파’는 박규리 없이 신동 홀로 단독 MC 체제로 진행돼왔다.

한편 카라는 지난 1월 19일 멤버 3인(한승연, 정니콜, 강지영)이 소속사 DSP에 전속계약 해지를 놓고 대립을 시작했다. 이후 3인은 지난 2월14일 법원에 전속계약부존재 확인 소송을 제기했고, 3월 16일 법원에 소송위임장을 제출하며 법정분쟁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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