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ㆍ특성화고 249곳서 취업지원관 본격 가동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고용노동부는 학교와 일자리간의 가교역할을 하는 취업지원관제의 올해 지원학교를 확정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고용부는 올해 전국의 대학과 특성화 고교 등 249곳이 취업지원관 319명을 채용하도록 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청 관할지역 대학에선 건국대학교, 국민대학교, 덕성여자대학교, 동국대학교, 서강대학교, 서경대학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서울대학교, 서울여자대학교, 성공회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 세종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 숭실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한국체육대학교, 한성대학교, 한양대학교 등이 지원대상 학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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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취업지원관 지원학교와 채용인원은 대학 137곳ㆍ205명, 특성화고 106곳ㆍ108명, 산업정보학교 6곳ㆍ6명이다. 이는 작년의 113개교ㆍ154명보다 배 이상 수준으로 늘어난 규모다. 특히 올해부터는 인문계고교 3년생을 대상으로 직업교육을 하는 산업정보학교에도 취업지원관을 배치해 취업을 희망하는 인문계고 학생도 취업지원관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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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관계자는 "취업지원관 인력풀 구성 단계부터 진로ㆍ취업상담과 구인기업 발굴ㆍ취업알선 분야를 구분해 학교별로 취약한 분야에 적임자가 취업지원관으로 활동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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