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밤]가수 혜은이 "데뷔 초 몸무게가 38kg이었다"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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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80년대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가수 혜은이의 날씬했던 시절이 공개됐다.

헤은이는 3일 방송된 MBC '추억이 빛나는 밤에'에 출연해 "데뷔 당시 몸무게가 38kg이었다"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이어 그는 "아담한 체구로 '트렌지스터 걸'이라는 별명을 얻었다"며 "당시 남성팬들은 물론 연예계에서도 상당한 인기를 얻었다"고 말했다.

또 그는 "데뷔 당시에는 살이 너무 찌지 않아 병원에 가서 진료까지 받았다"며 "검사결과 아무런 이상이 나오지 않았는데 의사가 머리를 잘라보는 것이 어떻겠냐고 권했다"고 말했다.

이에 그는 "긴 머리를 짧게 잘랐는데 이때부터 살이 찌기 시작했다"며 "아마 영양분이 다 머리로 갔던 것 같다"는 발언으로 MC들과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한편 이날 혜은이 외에 당시 인기를 함께 얻은 전영록, 김보연, 이계인이 출연, 당시 영화계와 가요계를 동시에 누렸던 그들의 인기와 활약상에 대해 추억하는 시간을 가졌다.



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 r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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