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 김기영 대표 "''삼국지천'은 우리의 미래다"


[스포츠투데이 전성호 기자]한빛소프트 김기영 대표가 "'삼국지천'은 한빛소프트의 향후 10년을 책임질 게임"이라고 밝혔다.

김기영 한빛소프트 대표는 9일 오전 11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삼국지천'(http://three.hanbiton.com) 공개서비스(오픈베타) 관련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삼국지천'에 사활을 걸고 개발했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삼국지천'은 한빛에서 삼국지 소재로 만들어낸 세번째 삼국지 게임"이라며 "첫 게임 '신삼국지'는 국산 전략 게임으로 도전했지만 개발력 부재로 실패했고 두번째는 턴 방식으로 도전했지만 이마저도 실패, 이후 사활을 걸고 '삼국지천'의 개발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또 "2년 반을 목표로 시작한 개발이지만 결국 4년 7개월이 걸렸다"며 "이제는 자신있게 게임을 내놔도 될 것 같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마지막으로 그는 "기존의 게임들은 삼국지 자체의 구현에 주력했지만, 우리는 MMORPG라는 기본 뼈대를 확실하게 구축한 뒤 삼국지란 소재를 담아냈다"며 "삼국지팬이 처음 다가가긴 쉽지 않을지도 모르겠지만 한번 빠져든다면 오래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고 강조했다.한편 '삼국지천'은 삼국지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위, 촉, 오 세 나라의 각 국가별 명장들과 함께 전장을 플레이 할 수 있는 게임. T3 엔테테인먼트가 4년의 개발 기간, 160억 원의 제작비가 투여된 대작이다. 오는 18일 사전 공개서비스를 시작으로 22일 공개서비스를 실시한다. '삼국지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http://three.hanbit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전성호 기자 spre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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