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페이스 박희용,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2연패

아이스 클라이머 박희용 선수

아이스 클라이머 박희용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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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 클라이밍팀의 소속 선수인 아이스 클라이머 박희용 선수가 루마니아에서 열린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3차전 난이도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같은 소속 선수인 신윤선 선수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7일 골드윈코리아에 따르면 박희용 선수는 지난해 같은 대회인 루마니아 월드컵에서도 우승을 했던 기록을 갖고 있어 이번 우승으로 2연패를 달성했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이자 루마니아가 고향인 오스트리아의 마르크스 벤들러를 2위로 묶어 두며 우승을 해, 지난 1월 한국에서 열린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에서 안타까운 준우승에 대해 설욕을 했다.

신윤선 선수는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 3월에 있을 러시아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에서 우승할 경우 아시아 여성 최초로 종합우승의 기록을 갖게 된다.

박희용과 신윤선 선수는 3월에 러시아에서 있을 마지막 월드컵 4차전만을 남겨놓고 있으며 오는 9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다.


박소연 기자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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