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타파' 측 "박규리 복귀 불투명"..신동 단독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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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걸그룹 카라의 리더 박규리의 라디오DJ 복귀가 불투명하다.

27일 MBC FM '신동, 박규리의 심심타파'(이하 심심타파)' 관계자는 박규리의 라디오 DJ복귀에 대해 “박규리의 소속사 DSP미디어(이하 DSP)에 특별한 연락을 받은 바 없다”며 “향후 계획에 대해서 아무것도 정해진 것 없다”고 밝혔다. 이와관련해 신동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신동이 해외공연 스케줄을 마친 뒤 오는 31일부터 정상적으로 라디오 진행을 맡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당분간 ‘심심타파’는 기존 MC 슈퍼주니어 신동이 단독으로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박규리는 소속사와 카라 멤버 3인(한승연, 정니콜, 강지영)이 분쟁 중에 있어 지난 20일부터 방송을 잠정 중단한 상태이다. 아울러 신동 또한 해외공연스케줄로 장기간 DJ 자리를 비우게 돼 ‘심심타파’는 현재 녹음방송분과 임시 DJ체제로 진행 중에 있다.한편 박규리, 구하라를 제외한 카라의 3인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랜드마크 측은 지난 19일 무조건적인 연예활동 강요와 인격모독을 이유로 현 소속사 DSP미디어에 전속계약 해지를 요청한 상태며, 이에 DSP미디어 측은 수익분배 문제 등 3인이 주장하고 있는 사실에 대해 왜곡된 부분이 있으면 강경하게 대응하겠다고 응수한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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