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코스닥 새내기 산뜻한 출발.. '급등'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5일 한국거래소에 신규상장된 인텍플러스와 티에스이가 급등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16분 현재 인텍플러스는 시초가(1만4000원) 보다 2100원(15.00%) 상승한 1만6100원을 기록, 상한가를 이어가고 있다. 티에스이는 시초가(6만6600원) 대비 8900원(13.36%) 상승한 7만5500원에 거래중이다. 이에 앞서 신한금융투자는 LED, 반도체, 태양광용 외관검사장비 전문업체 인텍플러스에 대해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효원 애널리스트는 "인텍플러스는 주된 매출처가 삼성전자, 하이닉스, 삼성전기, LG이노텍 등 국내 주요 반도체 및 LED관련 기업이어서 안정적인 거래처 확보가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작년 3분기 누계 기준 부문별 매출비중은 LED장비 54%, 반도체 29%, 태양광 14% 등이며 주력제품인 LED검사장비의 경우 삼성LED에 독점 공급중이고 반도체외관검사도 전세계 메모리반도체의 약 15%를 동사 장비로 수행할 정도로 우월한 시장지위를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반도체 패키지 검사부품 및 LED검사장비 전문업체 티에스이에 대해서는 높은 시장점유율을 확보가 강점인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김효원 애널리스트는 "티에스이는 반도체 인터페이스 보드, 프로브카드(반도체 전공정이 완료된 웨이퍼 테스트), LED 검사장비 전문제조업체"라고 소개한 뒤 "이중 반도체 인터페이스 보드는 반도체용 패키지 검사 때 사용되는 소모품이며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내 점유율(2009년 기준)이 각각 45%, 36%에 달할 정도로 높은 브랜드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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