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환자 유치대상에 삼성서울병원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삼성서울병원이 정부로부터 해외환자 유치 공적을 인정받아 ‘메디컬코리아’ 대상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2010 메디컬코리아 외국인환자유치대상’에 삼성서울병원 등 7개 의료기관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삼성서울병원은 메디컬 코리아 신청기관 중 올 1월부터 10월까지 외국인환자를 5718명 유치해 1위를 차지했다. 또 올 4월 두바이에 삼성두바이메디컬센터를 개원하고 두바이 보건청과 환자송출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의 성과를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서울대학교병원, 원광대병원, JK성형외과, 후즈후피부과 등 의료기관 4곳과 현대메디스, 함투어 등 해외환자유치업체 2곳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특별공로상은 박승림 한국국제의료협회 부회장(인하대학교병원장)에게 돌아갔다.

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표창은 강동경희대병원, 우리들병원, 양우진 전국글로벌의료관광협회장(서울중앙클리닉 원장)이 받았다.아울러 삼호투어앤트래블, 코앤씨, 닥스메디컬코리아 등 5개 업체에 대해서는 외국인환자 유치선도업체 인증서가 수여됐다.

메디컬코리아는 지난해 12월 말 한국 의료의 이미지를 구축하고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정부가 확정한 글로벌 한국 의료 브랜드다.

시상식은 27일 오후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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