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日 첫 콘서트 성황리 개최..내년 3월 정식 데뷔

샤이니, 日 첫 콘서트 성황리 개최..내년 3월 정식 데뷔 원본보기 아이콘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그룹 샤이니가 일본 첫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치며 열도 진출을 향한 중요한 디딤돌을 놓았다.

샤이니는 26일 일본 국립 요요기 경기장에서 2회에 걸쳐 2만 4000여 관객이 가득 들어찬 가운데 첫 단독 콘서트를 화려하게 펼쳐냈다. 샤이니는 일본 데뷔 전임에도 불구하고 티켓 오픈과 함께 전석 매진 사례를 이뤄 1회 추가 공연을 성사시켜 일본 가요계를 놀라게 했다.산케이스포츠 등 일본 언론은 샤이니의 콘서트를 대서특필하며 "동방신기, 소녀시대를 배출한 한국의 대형 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 소속 5인조 그룹 샤이니가 첫 단독 라이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며 "내년 3월 EMI 뮤직재팬을 통해 정식으로 일본 가요계 데뷔를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날 콘서트에서 왼발목 인대 부상을 딛고 참가한 종현은 눈물을 흘리며 "많은 퍼포먼스를 할 수 없어서 유감이다. 하지만 우리 멤버가 모두 함께 스테이지에 서 있다"고 해 관객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지난달 대만 팬 파티와 태국 팬 미팅을 잇따라 펼치며 아시아 프로모션을 진행 중인 샤이니는 내년 1월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SM타운 라이브를 통해 다시 한번 일본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