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골프] 한국, 금메달 4개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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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한국 남녀 골프 대표팀이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4개의 금메달을 모두 '싹쓸이'했다.

한국은 20일 광저우 드래곤 레이크골프장(파72)에서 끝난 여자부 최종일 경기에서 김현수(18ㆍ예문여고)가 이븐파를 쳐 합계 11언더파 277타로 개인전 금메달을 따냈다. 3명 가운데 2명의 베스트 스코어를 합치는 단체전에서는 합계 16언더파 560타로 2위 중국(5언더파 571타)을 무려 11타 타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추가했다.

남자팀 역시 '에이스' 김민휘(18ㆍ신성고)가 이날만 3언더파, 합계 15언더파 273타로 필리핀의 루이스 미겔(6언더파 282타)을 9타 차로 대파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4명 가운데 3명의 스코어를 합산하는 단체전에서는 합계 22언더파 842타로 인도(10오버파 874타)와 32타차의 일방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2006 도하 아시안게임에 이어 2회 연속 전 종목 석권이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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