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전자공시시스템 개편으로 사용자 편의 높여

[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한국금융투자협회는 21일 금융투자회사 및 펀드 정보를 공시하는'전자공시시스템(http://dis.kofia.or.kr)'을 22일부터 대폭 개편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기존 전자공시시스템의 이용자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업체의 컨설팅을 토대로 메뉴구성 및 서비스를 개편해 새롭게 구축된 시스템을 오픈하게 됐다고 말했다. 개편된 전자공시시스템은 이용자가 쉽게 메뉴에 접근할 수 있도록 메인 화면을 '투자예정자', '투자자', '전문가' 그룹으로 구분 했다. 또 각 그룹별 이용자가 자주 이용하는 하위메뉴를 배치해 여러 경로를 거치지 않고도 필요한 메뉴에 빨리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컨텐츠도 다양화해 이용자들이 펀드 및 금융관련 용어를 검색해 볼 수 있도록 '용어사전 서비스'를 신설했다. 투자예정자 그룹에는 '현명한 투자방법', '펀드에 대한 지식' 등의 메뉴가 제공된다.

검색기능도 대폭 강화해 키워드가 중간에 포함된 경우에도 필요한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사이트 디자인과 구성 뿐 아니라 기능과 컨텐츠 측면에서도 이용편의성을 크게 강화했다는 것이 금투협의 설명이다.


박지성 기자 ji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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