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투브 스타 데이비드 최, 12월20일 세번째 내한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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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전세계 수천만 네티즌을 사로잡은 유투브 스타 데이비드 최가 세 번째 내한공연을 12월 20일 서울 서대문구 가야시어터에서 연다.

재미교포 2세인 데이비드 최는 유투브에서 자신의 노래를 선보이며 미국 음악 시장에서 이름을 알리고 활동하는 싱어송라이터다. 지난 2004년 6월 '10대를 위한 존 레넌 송라이팅 경연대회'에서 ‘캔트 스탑 미(Can't Stop Me)’라는 제목의 곡으로 9000여 명의 참가자들을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 바 있다.제이슨 므라즈, 레이디 가가, 블랙 아이드 피스 등의 곡을 커버해 부른 동영상으로 7900만명의 유투브 사용자들을 매혹시킨 그는 미국사회에서 유명인사가 된 자랑스러운 한국인으로 손꼽혀 케이블채널 아리랑 TV의 다큐멘터리에 출연하기도 했다.

또 미국 전국 투어 콘서트는 12개 도시 공연이 모두 매진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월에는 싱가포르 공연도 성공리에 마쳤으며, 일본에서 방영될 '아이리스' 일본판 OST에 그의 노래가 실릴 예정이다.

내년 6월에는 홍콩에서 말레이시아, 필리핀, 호주 등을 잇는 동남아 및 호주 투어를 이어간다. 국내에는 지난해 10월과 올해 5월 두 차례 공연을 연 바 있다. 이날 공연에는 미국 언더그라운드 힙합계에서 활동 중인 래퍼 덤파운드데드(Dumbfoundead)가 응원차 깜짝 방문을 하며,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는 가수 강윤지도 이날 콘서트의 오프닝을 장식한다.



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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