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4 화이트 또 출시연기… 구준엽 등 연예인은 어떻게 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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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박성기 기자]올해 말 출시 예정이었던 애플 '아이폰4 화이트'의 발매가 내년 봄으로 또 연기됐지만, 구준엽 등 연예인과 일부 얼리어답터들이 블로그를 통해 검정색 아이폰4를 하얀색 아이폰4로 바꾸는 과정을 공개해 화제다.

지난 26일 트루디 뮬러 애플 대변인은 "소비자들을 실망시켜 죄송하다. 내년 봄 이전에는 아이폰4 화이트 출시가 힘들 것 같다"는 성명을 내놨으며, 이후 아이폰4 화이트를 기다려왔던 고객들의 불만 제기가 잇따르고 있다.그러나 아이폰 3GS와 아이패드, 블랙베리까지 분해 및 튜닝을 했던 구준엽은 이번에 아이폰4 화이트 만들기도 성공해 많은 사람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분해 및 조립이 어렵지 않아 주의만 기울이면 쉽게 교체할 수 있지만 분해 후 발생하는 모든 책임은 본인에게 있고, 자칫 부품 하나라도 잃어버리면 아예 못쓰기 때문에 이를 대행해 주는 업체도 생겨나고 있다.

아이팟, 아이폰 및 스마트폰 수리전문 사설리페어 센터인 '아이티크림'이 대표적 경우. 아이티크림(www.itcream.co.kr) 김진석 대표는 "애플의 상징이기도 한 화이트 제품이 곧 출시될 것이라는 일련의 믿음은 변해가는 와중에, 약간의 용기만 있다면 아이폰4 화이트를 만나기 위해 내년 봄을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박성기 기자 musict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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