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 연강재단, 수해 피해지역 '장학금' 지원

[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두산그룹 연강재단(이사장 박용현)은 집중호우 피해지역의 중·고등학생 175명에게 장학금 1억5000여 만원을 전달했다.

29일 두산그룹에 따르면 연강재단은 피해지역에 대한 수해복구 및 기타 지원은 활발한 반면, 상대적으로 피해학생들에 대한 지원이 미약하다고 판단해 장학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대상은 지난 9월 21부터 22일 사이에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서울 강서구, 양천구, 인천, 부천지역 학생들이다.박용현 연강재단 이사장은 "집중호우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수립도 중요하지만, 이번 피해로 인해 우리의 미래인 학생들이 학업에 영향을 받아서는 안될 것"이라고 말하며 "피해지역의 학생과 학부모에게 이번 장학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연강재단은 1978년 설립 이래 장학·학술·문화사업을 지원하고 있는 두산의 장학학술재단이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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